인천 송도 재미동포타운 분양설명회

한국의 인천이 녹색기후기금(GCL) 사무국 유치를 확정한 가운데 송도신도시의 재미동포타운이 분양된다.

워싱턴 지역 분양 업무 협력사인 코암부동산측은 2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코암 인터내셔널을 비롯해 KTB 투자증권, 희림건축설계 등이 공동으로 재미동포타운 분양설명회를 24일 오후 6시 우래옥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재미동포 타운은 인천 경제자유구역내 1만6250평 부지에 건설되는 아프트 단지로 여기에는 오피스텔, 상가 등도 함께 건립된다고 발표됐다.
규모는 총 849세대로 25평형 35평형이 있으며, 오피스텔은 16평형, 25평, 31평 등 3종류 총 2520세대이다.

이 단지내에는 이와함께 게스트 하우스, 행사장, 사무실, 회의실 등 부대시설도 들어서게 돼 재미동포타운인 점을 감안해 재미동포센터가 들어서게 되며, 미주 각지역의 한인쇠 사무실로도 활용되는 공간이 갖춰진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이번 재미동포타운은 규모의 절반수는 미주 한인들에 분양되며, 나머지는 한국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미동포타운이 들어서는 송도는 인천공항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했으며, 서울 강남까지는 40분내 진입 가능한 역세권이라고 설명됐으며, 이 지역에는 또 연세대 분교를 비롯해 뉴욕주립대 분교 등 학교군과 삼성, 포스코, IBM, GE 등 업체들도 위치해있다.

주최측은 또 보도자료에서 “지난주 청와대에서 송도-청량리 광역급행열차(GTX) 노선을 빠른 시일내에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말했다.

재미동포타운 청약설명회는 지난 9월 15일 뉴욕을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LA 등지에서 개최돼 한인동포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현재 150여건의 청약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25일 필라델피아, 29일 산호세 등 미 전역으로 이어진다.
분양 청약은 10월31일까지 진행되며 분양 예정가는 아파트의 경우 평당 1180만원, 오피스텔은 680만원이다.

▷문의: 703-628-7425(코암부동산 김명욱 대표), 415-730-8680(미주 본사)

최철호 선임기자